블로그 이미지
No pain, no gain!
lepoussin

Tag

Notice

Recent Post

Recent Comment

Recent Trackback

Archive

calendar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 total
  • today
  • yesterday
05-17 02:47
2009. 7. 8. 15:57 Lecture/ICND
Internetworking 개념 스윽 훑어보기
 
이번 장은 글로 설명하기가 쉽지 않겠군요. 보시다가 이해 안되시는 부분이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제 설명이 부족한 것이니 리플 달아주시면 부족한 점을 보충하겠습니다.
 

1. 네트워크 구성 요소

통신이란 것은 기본적으로 쌍방간에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말하는 사람이 있으면 듣는 사람이 반드시 있어야 통신이라고 말할 수 있는 것이죠. 이때 이 통신에 참여하는 부분은 크게 3가지 정도로 구분합니다.

- Main Office(Central Office)
- Branch Office
- Home Office/Mobile User

통신 장비 및 연결할 회선을 선택할 때는 각 부분들의 사용빈도, 중요성, 보안요소 등을 고려해서 선택합니다. Main Office는 가장 중요한 부분이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서버들이 위치하죠.) 필요한 장비들은 모두 갖추고 있어야 하며, 지점 등과 24시간 연결을 위해, 회선 또한 전용선같은걸 사용합니다. 이에 비해, Branch Office는 주 목적이 Main Office와 의 24시간 연결과 장애에 대비한 Back-up용 회선을 고려합니다. Home Office/Mobile User들은 필요할 때만 회선을 연결해서 필요한 정보만 주고 받으면 되기 때문에 고급 장비나 전용선 등의 비싼 회선이 필요하진 않습니다.

- Main Office : 전용선, 패킷 스위치드 서비스, ISDN 등
- Branch Office : 전용선 또는 패킷 스위치드 서비스, ISDN
- Home Office/Mobile User : ISDN 또는 Asynchronous dial-up

일반적인 사용예입니다. 패킷 스위치드 등과 같은 용어는 아직은 모르셔도 됩니다. Asynchronous dial-up이라는 것은 일반적인 모뎀연결을 말합니다. 여기서 Branch Office나 Home Office는 Main Office와의 연결을 위한 단순한 구성이라 설계가 어렵지 않으나 Main Office의 경우에는 여러가지를 고려해야 하고, 필요한 장비들도 많기 때문에 면밀한 계획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이런 복잡한 네트워크 구성을 좀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시스코에서는 몇가지 단계를 구분하였습니다.

 

2. 계층적인 모델(Hierarchical model)

 
 

잘 구성된 네트워크는 위와 같이 단계적으로 구분할 수 있어야 합니다. 물론 이런 모델들이 절대적이라고 할 수는 없겠지만 여러 실험을 거쳐 가장 실무에 적용 가능한 이론을 선택했을테니 큰 의심을 가질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지금은 위의 그림이 잘 이해가 안 가실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걱정하실 것은 없겠죠! 지금부터 하나씩 살펴볼테니까요. 그럼 젤 쉬운 Access Layer부터 알아보겠습니다.

(1) Access Layer : End station들이 네트워크로 들어가기 위한 지점입니다. 여기서 End station이란 건 쉽게 말해 사용자들을 말하는 것이겠죠. 그냥 여러분들이 사용하는 PC라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그림을 보시면 스위치들이 많이 있죠? 허브도 보이고요.(스위치, 허브 심볼이 기억 안나시면 지난번 강좌를 확인해 보세요.) 이 스위치나 허브에 PC들이 줄줄이 연결되어 통신을 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이 Layer의 장비들은 사용할 End station에 맞춰 구성합니다.

(2) Distribution Layer : 이 Layer는 정말 많은 일을 합니다. 그래서 가장 중요한 Layer이기도 합니다. 그림을 보시면 라우터가 보이고 오른쪽 라우터는 바깥쪽으로 나가는 회선이 연결되어 있죠? 라우터가 하는 일들이 바로 이 Layer의 역할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나중에 다시 설명할 기회가 오니까 일단 간단히 나열만 하고 넘어갑니다. 그림처럼 Access Layer를 하나로 합치는 장소입니다. 내부 또는 외부의 트래픽들을 위해 교통정리의 역할도 합니다. 게다가 밖으로 직접 연결된 Layer이기 때문에 Security(보안)의 기능도 제공합니다. 말씀 드린바와 같이 하는 일도 많고, 중요한 부분이다 보니 장비들도 비싼 것들을 많이 사용합니다.

(3) Core Layer : 이름처럼 핵심적인 Layer입니다. 멀티레이어 스위치가 보이시죠? 라우터하고 스위치를 붙혀놓은 장비입니다. 이 Layer의 구호는 '빨리 빨리 일하자'입니다. 일반적으로 이 Layer 장비의 뒷쪽에는 각종 서버들이 연결되어 있습니다. 서버는 한정적이고 사용자는 무수히 많을테니 이 Layer가 늦게 동작한다면 사용자들이 서버에 접근하기가 힘들겠죠. 그래서 귀찮은 일들은 Distribution Layer 장비들로 다 넘기고 이 Layer 장비들은 트래픽을 가능한 빨리 전달합니다. 네트워크에서 속도는 거의 모든 경우에 돈과 밀접한 대응관계를 맺고 있기 때문에 이 Layer 장비들은 대단히 비쌉니다. 멀티레이어 스위치! 이름부터 비싸보이지 않나요?

(4) 계층적 모델을 사용한 네트워크 구성 예

말로는 아무래도 이해가 쉽지 않을테니 그림을 한번 보세요. Campus라고 되어 있는 Main Office쪽에 2층을 보시면 스위치와 허브에 여러대의 컴퓨터들이 연결되어 있습니다. 이게 회사의 일반적인 사무실들이겠죠. 인사부, 관리부 등등... 이 부분이 Access Layer입니다. 그 밑에 1층을 보시면 멀티레이어 스위치가 각종 서버들과 연결되어 있죠. 요기가 Core Layer에 해당됩니다. 그 아래쪽에 라우터 한대 보이시죠? 이 라우터는 외부로 연결되어 Branch Office나 인터넷으로 나갑니다. 예상하셨겠지만 여기가 Distribution Layer입니다. 이쯤에서 '왜 이 구성에서는 Core Layer가 Distribution Layer와 Access Layer를 연결하고 있는가' 하고 의문을 품으실 분이 있을겁니다. 먼저번 그림하고 좀 다르니까요... 하지만 위에 3단계로 나눈 모델은 단지 개념상의 단계일 뿐입니다. 처음에 말씀드린바와 같이 네트워크를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하는 것이죠. 실제로 물리적인 계층들을 말하는 것은 아니라는 얘기죠. 회사의 규모등에 따라 Distribution Layer가 Core의 역할도 할 수 있고, 네트워크 관리자에 따라 이런 계층들은 얼마든지 유동적이 될 수 있습니다.
 
 
아! 오늘 OSI 7 Layer 모델까지 할라고 했는데 어깨가 너무 아파서 더이상 타자를 칠 수가 없겠습니다. 지루한 강의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 시간에는 보다 재미있는 방법을 연구해서 돌아오겠습니다.
 
Netguide CCNA 교육담당 배남이

※ 출처: Netguide
posted by lepoussin